스위스 여행 시 추천하는 장소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가요? 저는 알프스 산맥과 푸른 초원 그리고 만년설이 떠올라요. 어릴 때 봤던 만화영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 덕분인지 자연친화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스위스에서는 항상 힐링받는 느낌이었어요. 이번 여름휴가 때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될 스위스여행 준비하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가봤던 곳 중 좋았던 곳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스위스 어디 어디 가봤어?

저는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 베른 이렇게 4곳을 다녀왔어요. 이 도시들이 모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한 군데씩 설명드릴게요.

첫 번째 도시는 취리히입니다.

취리히는 국제공항이 위치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거쳐가는 도시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아서 짧은 일정이라면 1박 이상 머무르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나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에 저녁시간엔 꼭 나가보세요. 강 주변 산책로도 잘되어있고 강변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보는 야경은 최고랍니다.

두 번째 도시는 루체른입니다.

루체른은 리기산이라는 산이 유명한데요, 해발 1800m 높이의 산이지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 수 있고 내려올 땐 산악열차 타고 내려올 수 있어서 등산초보인 저도 쉽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정상에서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워서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호수 근처 카펠교라는 목조다리도 너무 예쁘고 빈사의 사자상도 인상 깊었던 곳이에요.

세 번째 도시는 인터라켄입니다.

인터라켄은 융프라우 지역 중에서도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을 자체가 크지 않아서 걸어서 다 둘러볼 수 있어요. 기차역 앞 쿱마트에서 장보고 숙소 가서 요리해 먹으면 딱이랍니다. 패러글라이딩 명소답게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요. 다만 날씨운이 좋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마지막 도시는 베른입니다.

베른은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 깊은 도시인데요, 아인슈타인 생가가 이곳에 있다고 하니 신기하더라고요. 곰공원이랑 장미정원 등 예쁜 공원 구경하기도 좋고 아레강 다리 건너면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당일치기 코스로 다녀오기 좋답니다.

제가 다녀온 네 군데 말고도 체르마트, 몽트뢰, 제네바 등등 갈만한 곳이 많으니 취향 따라 골라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어딜 가나 그림 같은 풍경이라 후회하진 않으실 거예요. 올여름휴가는 스위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스위스 여행 시 추천하는 장소와 이유

취리히: 취리히는 삶의 질이 높고, 아름다운 건축물, 그리고 경치 좋은 호숫가 위치로 유명한 활기차고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루체른: 루체른은 역사적인 건물들, 중세의 다리들, 그리고 놀라운 산의 경치로 유명한 중앙 스위스의 그림 같은 도시입니다.

인터라켄: 인터라켄은 숨 막히는 산 풍경, 모험 스포츠, 야외 활동으로 유명한 베른 오벌랜드 지역의 인기 있는 관광지입니다.

체르마트: 체르마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 중 하나인 마터호른 기슭에 위치한 매력적인 산 마을입니다.

제네바: 제네바는 국제적인 분위기, 역사적인 랜드마크, 그리고 국제기구로 유명한 제네바 호수의 해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로잔: 로잔은 멋진 건축물, 세계적인 박물관, 그림 같은 포도밭으로 유명한 제네바 호숫가에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몽트뢰: 몽트뢰는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 역사적인 랜드마크,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즈 페스티벌로 유명한 제네바 호숫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세인트 모리츠: 세인트 모리츠는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고급 스키 리조트로, 세계적인 스키, 숨 막히는 산의 경치, 그리고 화려한 밤 문화로 유명합니다.

루가노: 루가노는 놀라운 호숫가 위치, 매력적인 올드 타운, 온화한 지중해 기후로 유명한 스위스의 남부에 위치한 그림 같은 도시입니다.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는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 하이킹 코스, 그리고 겨울 스포츠로 유명한 스위스 알프스의 융프라우 지역에 위치한 작은 산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