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혀버린 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저 역시 작년 이맘때쯤 유럽여행을 계획했었지만 무산되고 말았는데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랜선여행이라도 떠나보려고 합니다. 제가 선택한 나라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입니다. 지금부터 스페인에서의 추억을 되살려보며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스페인 어디 어디 가보셨나요?
저는 마드리드-세비야-그라나다-바르셀로나 이렇게 4개 도시를 다녀왔어요. 마드리드는 우리나라 서울과 비슷한 느낌이었고 세비야는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그라나다는 알람브라 궁전이 유명한데 이슬람 문화권이라 그런지 건물들이 특이했어요. 바르셀로나는 가우디 건축물들을 보러 갔는데 자연친화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도시마다 어떤 특징이 있었나요?
마드리드에서는 프라도 미술관 투어를 했어요.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규모가 크고 작품수도 많아서 하루종일 봐도 다 못 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근교인 톨레도 당일치기 투어도 했는데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세비야에서는 플라멩코 공연을 봤어요. 노래와 춤, 기타 연주가 합쳐진 예술이었는데 화려한 의상과 열정적인 무대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라나다에서는 알람브라 궁전투어를 했습니다. 여기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돼요.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 투어를 했어요. 구엘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흔적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밖에 좋았던 곳 있나요?
네르하라는 작은 마을이 있었어요.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지로 하얀 마을이라는 별명답게 집들이 하얀색이었어요. 골목골목 예쁜 상점들도 많고 맛있는 음식점도 많았습니다. 특히 네르하 동굴 수영장이 최고였는데 물이 엄청 맑고 깨끗해서 마치 선녀탕 같았어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전세 낸 듯 놀았습니다.
코로나 끝나면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이 스페인이에요. 그때 가면 이번에 못 갔던 론다랑 이비자섬도 꼭 가보고 싶네요.
다음은 스페인에서 방문해야 할 10가지 권장 장소와 방문할 가치가 있는 이유입니다.
바르셀로나 - 예술과 건축으로 유명한 바르셀로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 공원을 비롯한 안토니 가우디의 유명한 작품이 있는 곳입니다.
마드리드 - 스페인의 수도는 프라도 미술관과 마드리드 왕궁을 포함하여 현대적이고 역사적인 명소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세비야 - 플라멩코 춤과 세비야의 알카사르 및 세비야 대성당과 같은 역사적인 랜드마크로 유명합니다.
그라나다 - 아름다운 알람브라 궁전과 정원이 있는 그라나다는 스페인의 무어인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발렌시아 - 미래형 예술 및 과학 도시와 맛있는 전통 요리인 빠에야로 유명합니다.
산세바스티안 - 바스크 지방의 그림 같은 해안 도시로 요리와 라 콘차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톨레도 - 16세기까지 스페인의 수도였던 중세 도시로 톨레도 대성당과 톨레도의 알카사르와 같은 역사적인 건물이 있습니다.
코르도바 - 안달루시아의 도시로 무어 건축의 놀라운 예인 코르도바 모스크로 유명합니다.
빌바오 -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는 곳입니다.
론다(Ronda) - 안달루시아(Andalusia)의 산꼭대기 마을로 멋진 전망과 유서 깊은 다리인 푸엔테 누에보(Puente Nuevo)로 유명합니다.
스페인은 멋진 건축물과 역사적 명소에서 아름다운 해안 전망과 맛있는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스페인을 꼭 방문해야 할 목적지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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